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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티미별 팸

[아기랑 괌 여행] 8개월 임산부와 23개월 아기 동행 괌 가족 여행 셋째날 괌 여행 셋째 날 날씨는 흐려도 우린 안 흐려 한국에서는 매일 아침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고 만성 피로와 무기력으로 꾸역꾸역 좀비처럼 아침을 보냈던 것 같은데 괌에 오니까 매일 아침 기운이 솟는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언제 해 뜨냐 언제 해 뜨냐 언제 해 뜨냐 얼른 떠라 떠라 떠라 이러고 있었다 ㅋㅋㅋ 아침마다 꿀잠 자는 남편 옆에서 서성이다가 조식시간 땡 하면 귓가에 속삭였다 '밥 먹으러 가자' 남편 질색 팔색 함 도대체 왜 그러냐고 ㅋㅋㅋㅋㅋ 검정에서 빨강으로 서서히 푸른빛이 도는 괌의 새벽은 너무 아름다웠다 티미와 여행지에서의 아침 돌아와서 보니 티미와 매일 보내는 이 아침의 평화와 단조로움이 참 따뜻해 보인다 오래오래 이 순간을 기억해야지 자! 오늘도 모험을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 .. 더보기
[아기랑 괌 여행] 8개월 임산부와 23개월 아기 동행 괌 가족 여행 둘째날 2022년 7월 2일 - 7월 5일 둘째 날, 괌 여행 가서 쇼핑에만 100만 원 쓴 이유 누군가가 그랬다 '나 어릴 때 유럽 여행 갔을 때 왜 그렇게 좋았었지?' '젊어서 그랬나?' '자유로워서 그랬나?' 오랜만에 여행 플랜과 비용을 짰었던 예전 엑셀을 꺼내 보았단다 그리고 납득했더랜다 '아! 일주일에 백만 원씩 썼으니까 즐거웠구나! 역시 돈 쓰는 게 제일 재밌어' 그렇다! 여행의 기쁨은 새로운 문화도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뭣도 아니다! 돈 쓰는 거다!!!! 둘째 날, 아침_괌플라자 리조트 조식 우리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세끼 꼬박꼬박 먹어야 하는 여행가들이었다 예전에 둘이서 미국 서부여행 다닐 때는 매 끼니 햄버거나 타코, 비스킷만 먹고 하루 다섯 시간씩 운전하며 다녔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다 나는 안.. 더보기
[아기랑 괌 여행] 8개월 임산부와 23개월 아기 동행 괌 가족 여행 첫째날 2022년 7월 2일 - 7월 5일 괌 여행 떠나요 행복의 나라로 1. 출발하기 전 1-1. 티켓 구입 1-2. 숙소예약 1-3. 여행자 보험 가입 (국문, 영문 증명서) 1-4. 예방접종 증명서 1-1. 티켓 구입 진에어 성인 533,200원 x 2 , 유아 47,400원 / Total 1,113,800원 1-2. 숙소 예약 괌플라자 호텔 3박 4일 객실1개3박 477.60$ / 세금 및 봉사료 67986원 Total 683,947원 https://guamplaza.com/ko/ 괌 플라자 리조트 & 스파 - 괌 플라자 리조트 & 스파 괌 투몬 호텔가 중심부에 있는 괌 베스트 인기 호텔로 룸, 해변가 바베큐, 다이닝, 쇼핑센터, 헬스장, 비즈니스 센터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투숙 관련 게스트.. 더보기
[아기랑 괌여행] 프롤로그 2022년 7월 2일 - 7월 5일 괌 여행을 계획하며 괌에 가자! 두 번의 실패와 한 번의 성공 진작에 우린 괌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번번이 괌과 우리의 인연은 어긋났고 결국 세 번의 시도 끝에 괌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첫 번째 시도는 바로 티미를 임신하였을 때! 태교 여행을 빙자하여 무분별한 쇼핑과 허랑방탕한 호캉스를 즐겨보자 하며 (그리고 아이를 낳고 나면 다시 둘만의 여행을 떠나기는 좀 어려울테니) 2020년 연초에 4월에 괌에 가는 티켓을 끊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람!!! 전 세계적 팬데믹이라굽쇼? COVID-19 그게 뭔가요?? 모두 알다시피 20년 2월부터 스멀스멀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확산됐다 이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싶을 때쯤, 이거 지금 해외에 가는 게 맞나 마음이 갈팡질.. 더보기
[서울아트책보고] 유난히 추운 겨울 에너지 넘치는 아이랑 갈만한 곳 고척돔 서울아트책보고 지난 주말, 고척돔에 생긴 서울 아트 책보고에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너무 춥고 콧물이 달랑 달랑 해도 4세 아이의 에너지는 넘쳐나니까요 어디로든 나가야죠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고척돔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바로 연결된 문으로 서울 아트 책보고에 들어갈 수 있어요 안은 꽤 더워서 나중에는 외투를 벗게 되더라고요 괜찮으시면 차에 외투를 벗어두고 들어가셔도 크게 춥지 않아요 주차요금은 5분 / 150원, 1시간/1,800원 이에요 저희는 아이랑 실컷 책 구경하고 커피도 한 잔하고 왔는데 2,400원 정도 나왔어요 1시간 20분 정도 머물렀네요 들어가면 좌우로 공간이 나뉘어져 각 컨셉별로 꾸며놓은걸 알 수 있어요 들어가서 왼쪽부터 구경해보았어요 유독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킥보드를 가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