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플워치] 워치 산지 2년만에 줄질에 빠지다 / 워치 줄 교체 애플워치를 선물 받다 2년 전, 무슨 무슨 날이었나 보다 (생일이었을 확률이 유력한데..) 남편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쓱 내민 선물이 애플워치였다 신문물에 참 관심이 많은 남편과 달리 난 도통 이런 쪽은 문외한이고 사실 몸에 뭐 걸치고 다니는 게 번거로워 장신구도 안 달고 다니는 나에게 애플워치라니. '이런.. 고맙지만.. 딱히 필요는 없고.. 감흥도 없고.. 그래, 그래, 고맙긴 한데...' 처음 받았을 때는 이런 마음이었다 그리고 정말 필요할 때만 차고 다녔다. 일하러 갈 때나 바빠서 도저히 연락을 챙길 수 없을 때 마지막으로 깜빡깜빡 하는 내가 집에서 핸드폰을 찾을 수 없을 때 워치의 핸드폰 찾기 기능만이 내가 워치를 활용하는 전부였다 근데 어느 날 누군가의 손목을 보았다 내 워치랑 똑같은데 뭔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