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템빨 리뷰

2023년 1월 넷째주 코스트코 방문

반응형

보통 장을 볼 때 이용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야채는 동네 사거리 노점에서

과일은 야채 사는 곳에서 좀 떨어진 사거리 노점에서

당장 먹을 고기나 쌈채소 유제품 같은 건 집 앞 마트에서

고기, 해산물, 냉동식품, 베이커리 등 대용량은 코스트코를 주로 이용한다

 

집에 계란도 똑 떨어지고 

사랑하는 홀머스터드도 다 먹어 오랜만에 아침부터 코스트코 광명점으로 출동했다

 

2023년 1월 넷째주 코스트코 광명점 행사 안내문

현재 코스트코 광명점은 위와 같이 4개의 행사가 진행 중이다

 

2023년 1월 넷째주 코스트코 광명점 푸드코트 메뉴

아침에 아이들 감기 때문에 소아과에 들렀다 부랴부랴 와서 출출해 푸드코트에 먼저 들렀다

원래 마트 가기 전엔 뭘 먹어야 한다

안 그러면 엄청난 과소비를 할 수 있음!!

 

코스트코 광명점 푸드코트

평소 주말 오전 시간대에 비해서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바글바글한 코스트코

 

콤비네이션 피자 두조각과 핫도그 세트, 뜨아 한 잔

그나저나 정말 먹을게 없다

즐겨 먹던 3천원대였던 비프 베이크가 어느 순간 사라지더니

갑자기 포크 베이크라는게 생겼다 무려 1.5배 가격이 오른 상태로

정말 모든게 너무 올랐다

대용량과 고품질을 마케팅으로 걸었던 코스트코도 점차 가격을 슬금슬금 올리는 추세다

그나마 마지막까지 가격을 지켜주는 음식은 핫도그 정도..

 

코스트코 내부

간단히 허기를 달래고 코스트코 안으로 들어가 장을 보았다

오늘은 필요한 식료품만 간단히 사서 아이들이 아우성치기 전에 

재빨리 돌아왔다

오늘 장 본 것들만 간단히 포스팅 해보겠다

생크림 요거트

이건 장 볼 리스트에 없었지만 아이도 좋아하고 세일이라 쟁였다

 

자연을 품은 동물 복지 인증 계란

오트밀 쿠키나 빵 만들 때에도 넣고 오꼬노미야끼 만들 때도 넣고 프라이 해 먹고 스크램블 해먹고 애호박, 두부 구워 먹고

요즘 계란을 무지 먹는다

보통 30개 한 판만 항상 사 먹다 오늘은 두 판 세트로 돼있는 계란을 구매하였다

 

바나나

코스트코 가면 꼭 사 오는 바나나

아이 간식이나 아침 대용으로 필수템

소금버터빵

이건 궁금해서 사봤다

빵순이로서 새로운 건 한 번씩 먹어봐야 하니까

간 소고기

아이 볶음밥 해주려고 동네 마트에서 간 소고기 샀다가 정말 깜짝 놀랐다

손바닥만 한 양에 만원이 훌쩍 넘는다

코스트코 가면 꼭 대용량 간 소고기를 구비해 놔야겠다 싶었다

이걸로 미트볼 만들고 함박 스테이크 만들어 냉동시켜 놨다 요모조모 써 볼 참이다

국산 검은콩 두유

우유 킬러 티미를 위해 구매한 두유

요즘 감기 때문에 찬 우유 대신 미지근한 두유로 구매

 

세탁 세제

세제가 똑 떨어져서 가장 가성비 괜찮은 걸로 구매

 

한참 장을 보던 중에 아이들의 짜증이 정점을 찍었다

더 이상은 무리 무리

후퇴해야 한다!!

집에 돌아가기 전 수유실에 들러

아이들 기저귀를 한 번씩 갈아주어야 했다

코스트코 광명점 수유실은 2개가 있는데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곳은 

매장 입구가 아닌 출구 쪽으로 들어가 쭉 직진하여 남자 화장실을 지나치면 나온다

코스트코 광명점 수유실 1

사람 많음 주의

오늘은 운이 좋아 한 번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붐비는 때에는 꼭 한 두 가족씩 아이를 안고 발을 동동 구르며 서있다

 

코스트코 광명점 수유실
코스트코 광명점 수유실

들어가면 작은 공간 안에 있을 건 다 있다

간단히 씻길 수 있는 세면대와 

분유를 탈 수 있는 온수, 정수 다 나오는 정수기,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쓰레기통

 

코스트코 광명점 수유실

아이 눕힐 수 있는 접이식 침대와 수유 시 앉을 수 있는 소파가 있다

 

코스트코 광명점 수유실2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이 기다리고 있어 바로 들어가지 못할 때

아이가 배가 고파 떠나가라 울고 있을 때

 

걱정 마시라!!

코스트코 광명점엔 수유실이 두 개다

앞서 설명한 수유실 가기 전에 

왼쪽을 보면 생뚱맞은 계단이 하나 보이는데

그 위로 올라가면 하나의 수유실이 더 있다

 

보통 아이를 안고 이 긴 계단을 오를 엄두가 안 나 

어지간히 급하지 않으면 여기는 이용하지 않는데

난 이용했다 

아기 티미는 공복을 용납하지 않았기에

올라가면 직원들이 잠시 쉬거나 업무를 보고 있다가

아이를 들쳐업고 긴 계단을 올라오느라 헥헥 대는 나를 희한하게 쳐다보기도 하는데

그냥 담대하게 수유실로 들어가 볼 일을 보면 된다

 

배달 어플이 넘쳐나는 시대에

오늘도 난 애 둘을 데리고 오프라인 마트에 장 보러 다녀왔다

대용량 고기를 위해

영원하라 코스트코!!

728x90